2024. 9. 15. 00:14ㆍ일상다반사
제주 화조원 방문기 |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여행
제주도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제주 서쪽에 위치한 화조원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의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교감하며,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 화조원에서의 체험과 더불어, 제주도에서 알아두면 좋을 꿀팁까지 담아보았습니다.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출발! 화조원까지의 여정
제주도 여행의 본격적인 서막이 밝았습니다.
아이와 여행을 하기에 리조트가 이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저희 아이는 만두국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금호리조트 주변 하나로마트에서 재료를 구비해서 여행 아침에는 만두국을 해먹었습니다.
이때 매우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제주도의 생수값이 정말 미쳐 날뛰는 것!
가장 작은게 200원대, 500ml가 400원대, 1리터 700원대
그래서 그냥 500ml 나갈 때 마다 꺼내먹으려고 많이 사고 만두국 먹으려고 생수 큰거 2개 샀습니다.
아이용으로 작은 것도 몇개 샀어요.
이래서 물류비 물류비 하나 봅니다.
삼다수를 잘 보시면 제주도가 원천지이고 공장도 제주도로 나와있지요!
하지만! 숙소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육지 가격과 동일한 가격을 받더군요!!!
편의점에서 납품하는 물건들은 다 본사를 통해서 들어와서 그런가봐요
이 역시 물류비의 차이이겠지요?
육지와 다른 제주도의 물가격!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날의 아침도 만두국으로 제끼고!
본격적인 여행으로 렛츠고우!
이국적인 금호리조트를 뒤로 한 체 랜트카에 몸을 맡기고 ... 아니 기사가 되어 나머지 가족들을 안전하게 모십니다!
회사의 복지정책으로 BMW X1과 함께 이번 여행은 출발합니다
잠깐 허세를 좀 부려보겠습니다 하하하
제주 화조원 – 가족과 함께하는 동물 체험
금호리조트 근처에는 영화박물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적합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저희 아이는 30개월 정도인데 그 이상의 나이 또래라면 좀 더 검색을 해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간에 지금 가려는 화조원은 숙소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제주 서쪽 중심부에 위치한 곳입니다.
조류생태설명회 – 제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
화조원은 기본적으로는 조류 위주의 작은 동물원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먹이 주기 등의 활동이 가능하고 시간별로 각종 훈련된 조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할 수 있는 체험 활동들도 있습니다.
사실 이걸 보기 위해서 가는 것인데 조류생태설명회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아래의 활동 중 일부를 합니다.
맹금류 비행관람, 맹금류 손밥체험, 호조로 비행관람, 비둘기 비행관람 등등
조류생태설명회는 11시, 1시, 3시, 4시30분 총 4번만 진행되오니 시간을 잘 확인해주세요
설명회는 대략 20분 정도 시간소요됩니다.
저희 아이가 조류를 특히 무서워하는데 이번에는 용기를 내어서 손에 먹이를 올려두고 먹이주는 체험도 하였고
여러가지 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주는 것은 알파가 먹이와 사랑앵무 먹이입니다.
토끼먹이와 말에게 주는 먹이는 근처 부스에서 화조원 직원분에게 받으시면 됩니다.
일부 구매해야 하는 먹이들도 있으니 현금을 천원짜리 위주로 필히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티켓구매는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손쉽게 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제가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것을 올려봅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알파카와의 특별한 교감
알파카는 우리 안에도 있지만 이렇게 풀어놓기도 합니다. 가까이에서 만져볼 수도 있고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오리와 거위 말 기니피그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일부 구매해야 하는 것들도 있으니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현금 꼭 챙겨가세요!!
잉어 잉어 그냥 가기만 해도 몰려듭니다
저는 좀 징그러워요 이런거 보면...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생태설명회와 주변 탐방
저 앞에 잔디밭에서 생태설명회가 있습니다.
화조원 들어오면 보이는 입구입니다.
아참 유모차 대여가 되긴 하는데 좀 지저분 하고 대수가 많지는 않아서 가지고 가실 수 있으면 숙소에서 대여해 주는 것이나 카시트 빌리실때 같이 대여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이번에 없었는데... 아이가 안아병이라서 좀 애먹었습니다.
화조원은 들어갈 때 다른 곳과 비슷하게 손목에 차는 종이 띠지를 줍니다. 이게 있으면 계속 드나들 수 있어서 밖에서 점심 드시고 다시 오셔서 구경해도 무방합니다. 점심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화조원 주변에 반찬을 10가지나 주는데 가격은 12000원 밖에 안하는 식당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녹색식당
유명 연예인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것에 비해서는 맛은 크게 뛰어나거나 독특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집밥 먹는 느낌, 로컬맛집정도 먹는 곳입니다. 특이한 것은 운영 시간이 오전 11시 - 오후 1시 30분입니다.
시간 잘 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뭐 이정도에 1인당 12000원이면 제주도 물가 생각하면 가성비 맛집이다라고 이야기는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주문하고 식사하시고 있다보면
사장님이 와서 유튜브 보여주고
우리 동원이가 우리 식당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실 겁니다
많은 자부심을 느끼시는 것 같더라구요 ^^
지도로 위치를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
계속해서 제주 여행 소식을 올려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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