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직장인은 어떻게 하지?

2024. 8. 13. 22:17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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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다시 직장인들의 발목을 붙잡다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달의 11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물론 100명이 안되는 이전에 비하면 정말 보잘 것 없는 수치이지만, 거의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 한 것 만으로도 굉장히 위협적입니다. 우리나라 전체를 놓고 보면 그래도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7월 첫주에는 71명이었는데 8월 첫주에 861명으로 늘었습니다. 입원 환자 수이니 실제 감염된 사람들의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전 기록을 보고 유추하는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 추정수를 하루 만명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저의 지인은 인천에 살고 있는데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많이 유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정말 증상도 냉방병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긴 하지만 말입니다.

 


기존 변이 ‘JN.1’↓새로운 변이 ‘KP.3’↑

 

기존에 유행하던 JN.1 변이는 줄어드는 추세이고 KP.3 변이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기존 오미크론 하위 버전이지만 면역과 관련해서 회피력이 증가되어서 지금의 이러한 재유행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닌가 추측됩니다. 증상 자체는 기존의 코로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5일 휴식 권고라고 합니다

이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가 동일하다고 하네요. 해당 교육기관에 다니는 아이들은 확진판정 서류를 제출 시 출석으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 격리기간이 변동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7일 휴식 권고였는데, 지금은 5일 휴식 권고로 변경된 상태입니다. 

 


코로나 19의 감염병 등급 하향조정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지난해 8월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4단계로 조정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위기 단계를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지침도 변경되었습니다.

관리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는 기침, 발열, 두통 등 주요 증상이 개선된 후 24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자가격리를 '권고'합니다.

그러나 중증 증상 환자나 면역 저하자의 경우, 격리 기간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학교 출석, 출근 등의 제한을 포함하여 다를 수 있습니다.

지침에 따르면 몸이 아프고 나아진 후 하루 동안은 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권고' 사항일 뿐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때처럼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아프더라도 출근하거나 개인 휴가를 사용합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우리 직장인들은 아파도 안되는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유연한 대응을 강조하며 이전처럼 강력한 방역 지침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질병관리청 호흡기감염병TF팀 김동근 팀장은 "기침, 발열 등 주요 증상이 개선된 후 24시간 동안 격리를 권고하는 것 외에는 별도의 코로나19 관리 지침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연하게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번 처럼 지원금은 있는건가요? 아니요!

지난해 8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진단 검사비와 입원 치료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종료되었습니다.

또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30인 미만 사업장에 제공되던 생활비 및 유급 휴가비 지원도 종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치료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1종 및 2종)와 본인부담금 경감 대상자에 대해서는 전액 무료 지원이 계속 유지됩니다. 10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고위험군에 한해 무료로 제공됩니다.

고위험군, 즉 65세 이상 고령자, 5세 이상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자나 입소자는 무료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으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12세 이상)은 백신 접종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백신은 이번 변이에 100% 적합한 것은 아직 없다!!!

 

KP.3에 적합한 백신은 아직은 없고 JN.1 백신 허가가 진행 중이다. 8월 말에서 9월 초에 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진행되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JN.1과 유전학적 차이가 크지 않아서 이전에 사용했던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보고 있습니다.

 


이번 재유행의 원인은 핵더위?!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덥죠? 곧 체감온도 40도가 일상이 될 것 같은 느낌마져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더우니 에어컨을 빵빵히 틀어야 되고 그러다 보니 문을 닫아야지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환기라고 합니다.

한 공간 안에서 지속적으로 에어컨을 작동하고, 공기가 순환되지 않고 정체되어 있으니 

코로나 시기에 겨울처럼 다시 감염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증상이 냉방병과 유사하여서 코로나인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좋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괜찮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코로나 후유증이 더 무섭지요? 냄새를 못맡는다거나 맛을 못느낀다거나 하는 부분들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더군다나 고위험군이나 어린아이들, 노인들은 아직 코로나에 취약합니다.

코로나는 기본적으로 폐렴관련 질환이기 때문에 이들의 호흡기관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겨서 살아가는 동안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마스크를 쓰고! 진단키트 고고!

진단키트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심각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회사에서도 어떤 사람이 몸이 안좋아서 진짜 오랫만에 코 찔러봤다고 하네요. 음성 떳다고 합니다. 이제 방학과 휴가가 끝나고 인구가 많이 이동하고 섞이게 되면 또 더 커질 수 있기에 이전의 방역수칙들을 떠올려보면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프면 하루 정도는 그냥 푹 쉬시고 어딘가 숨겨둔 마스크 끼시는 등 대비를 어느정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현 정권은 이전 정권의 코로나 대응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한참 뒤에나 대응책을 아주 미온적으로 들고 나올 것이 뻔합니다. 

 

각자도생! 나의 몸은 내가 지킬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입니다.

걸리면 연차는 내 연차로 고스란히 토해내야 하니 최대한 지금부터 8월 말까지 조심 조심 해봅시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를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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