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호 리조트 근처 맛집 탐방 제주도 하면 갈치!

제주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 탐방 – 제주도 갈치조림 추천!

 

제주 금호리조트 근처에서 갈치조림을 맛볼 수 있는 큰엉식당을 소개합니다. 가족과 함께한 2박 3일 제주도 여행 중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를 배불리 먹었던 후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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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엉식당

제주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 소개

 

앞선 글에서도 말했듯이 저희는 30개월 아이와 아빠 엄마 장모님 4명의 조합으로 여행을 다녀야 합니다. 이 조합에서 가장 갑은 누구일까요? 장모님일까요? 정답은 30개월 아이입니다. 이 녀석의 컨디션에 따라서 모든 일정이 조정됩니다. 여행 가기 전에 딱 아프시기로 유명한 이 분께서는 이번 여행에서도 동일한 증상을 보여주셨고 감기로 컨디션이 아주 좋지 않은 상태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완전 심한건 아니어서 또 다 취소하고 쉬기도 애매한 부분이라서 최대한 쉬엄 쉬엄 여행할 요량이었지요. 

제주 금호리조트 드디어 숙소 도착! 가족여행의 시작!

여차 저차 랜트카를 타고 1시간 만에 숙소(제주 금호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길에 아이가 자버려서 어디도 못들르고 그냥 와버렸는데요. 아이를 좀 재우고 환상적인 숙소 풍경을 좀 즐기다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입니다. 짐 풀고 다들 조금 쉬고 난 뒤에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 요기를 하고 어디 한군데 정도 찍고 오면 되겠다 싶었어요

 

근처를 찾던 중에 생선구이와 갈치조림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오늘 소개하려는 이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큰엉식당입니다. 주메뉴가 갈치조림입니다.

 

큰엉식당 – 갈치조림 추천

메뉴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그 맛은 깊고 만족스러웠습니다.

• 갈치조림 대: 55,000원 / 중: 45,000원
• 갈치구이: 30,000원
• 고등어구이: 15,000원
• 갈치국: 15,000원
• 해물뚝배기: 11,000원
• 제육볶음: 11,000원

딱 이거 뿐이에요

테이블도 8개가 안됬던 것 같아요

사실 제주도 갈치하면 통갈치로 해서 2-3인분에 10만원 초반 이런 식으로 판매되는데
구....지 그걸 먹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 안아병 돋은 아들 안고 댕기느라 피곤도 하고

서귀포항이 20-30분 정도긴 하지만 다들 피곤하다고 내일 가지 하길래 이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와 함께 있어서 사진을 각잡고 찍을 수가 없어서 완전히 온전한 처음 사진이 없는데요

 

고등어구이

 

갈치조림의 맛 – 강력 추천

갈치조림은 적당한 매콤함과 깊은 양념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맵기는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맛이 진해서 공기밥을 계속해서 추가하게 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3개나 먹었고, 남은 아들의 밥까지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치조림의 양념은 밥과 비벼 먹기 딱 좋았습니다. 고등어구이도 무난했고, 아이가 생선을 좋아하면 저희 아이와 비슷한 개월수 친구들도 즐겁게 식사에 동참 할 수 있을 거에요.

 

갈치조림

 

갈치조림2

 

식사 후 소소한 제주 체험

식사를 마치고 근처 기념품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귤모자를 쓰고 도망가는 바람에 결국 모자를 사게 되었는데, 손뜨개로 만든 예쁜 모자였습니다. 아이가 여행 내내 잘 쓰고 다녔고, 제주만의 감성을 느끼기에 딱 좋은 소품이었죠.

 

제주도 여행에서 느낀 점

제주도는 어디를 가든 귤나무가 있고, 특히 청귤 철이라 곳곳에서 청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주 돌담 역시 그 자체로 제주만의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짧은 산책을 하며 돌담 사이로 풍경을 감상하고 감성 사진도 찍었죠.

 

 

 

 

 

 

계속 아이가 물놀이 하는 데가 있다고 해서 가보니 현수막이 떡 걸려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본 걸 텐데 참 눈썰미가 뛰어난 듯 합니다. 아.. 제가 아들바보입니다 하하하

 

큰엉식당 – 결론

제주에는 수많은 유명 맛집이 있지만, 이번에 방문한 큰엉식당은 아는 맛+ 깊은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유명한 맛집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이런 현지의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마침 저희가 갔을 때 뒷테이블에는 많은 수의 인원들이 모임을 하시는지 오셨는데 다 제주방언 하시더라구요. 단순히 관광객을 위한 가게는 아니구나 하는 것을 몸소 느꼈답니다^^ 계속해서 제주 여행 관련된 글들이 올라올텐데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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