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베네치아 호텔 키즈 풀 스위트 솔직 리뷰 아이와 1박 2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키즈 풀 스위트 솔직 리뷰

여수에 있는 여러 호텔 중 신라 스테이, 소노캄, 파라다이스 스파 호텔 등도 있었지만,
우리가 선택한 곳은 여수 베네치아 호텔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키즈 풀 스위트. 이 특별한 객실이 우리를 이곳으로 이끌었다.
 
 

시몬스는 좋지만 우리 객실 침대는 좀 꺼져 있었다... 아쉬울 뿐...

 

 

 

1. 키즈 컨셉이 확실한 객실

층 입구부터 키즈 컨셉이 확실하다. 한 층 전체가 키즈 풀 스위트 이라서 캐릭터들이 맞이해준다. 방에 들어가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 없다는 것과 미끄럼틀, 폴딩도어, 그리고 조적 풀장. 그 너머로는 엑스포 구조물이 보인다.
 
 
 

2. 편리한 객실 시설

• 미니 주방, 스타일러, 제습기, 4인용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 특히 스타일러와 제습기는 이 방에서 필수템! 수영 후 옷을 말리고, 습한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 하지만 제습기 사용 시 방이 많이 더워질 수 있으니 온도 조절 필수.
• 침대 가드 2개 제공 – 아이 침대를 하나 정해서 양 사이드에 두 개를 모두 설치해서 이용가능!
• 미니 인디언 텐트, 작은 주방놀이까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소소하게 있다.

3. 수영장과 전망

• 전망이 정말 좋다. 하지만 습기 관리 문제로 블라인드 쪽과 천장에 곰팡이가 피어 있음.
  블라인드를 내리면 냄새가 조금 나는데, 호텔 측에 이야기해 둔 상태이지만 바뀔까요?!
• 객실 내 풀장은 **수위 제한 (약 1m)**이 있다. 수위 초과 시 아래층으로 물이 넘칠 수 있다는 안내문이 친절하게 적혀 있다.
• 온수 무료 – 보통 풀빌라는 온수 사용 시 추가 비용이 드는데, 여기선 언제든 물을 새로 받을 수 있다.
  아이와 신나게 놀고 방전 시킨 뒤 얼른 재우고 부부의 오붓한 시간을 또는 각자 들어가서 온천처럼 즐길 수도 있음.
• 유아 전용 목욕 가운 제공 – 이거 입고 사진 찍으면 정말 귀엽다!

  

  야경... 참 멋드러진다!

  
  

근데, 행거에 녹 슨건 좀 ... 바닥에 보시면 습기 때문에 줄눈에도 좀 노르끼리 한 부분이 묻어나 보이네요^^;;;

 

 

이것 낮에 본 바깥풍경

4. 배달 음식과 주변 편의시설

•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가능.
• 노랑통닭 시켜 먹었는데 좀 느끼해서 남겼다가,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부활?시켜 다시 맛있게 먹었다.

  

  노랑통닭 생각보다 느끼하더군...

  
  
  

5. 욕실 및 기타 편의시설

• 아이들을 위한 배려 – 발판, 미니 욕조, 변기커버, 샴푸 모자 제공.
• 어메니티는 없음,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는 샤워기가 있는 방에 비치되어 있음,
  단 일반 성인용 제품만 있어서, 아이용 바디 제품은 따로 챙겨야 함.
• 욕실이 변기 칸 따로, 샤워칸 따로, 세면대 따로 되어 있어서 편리함 
• 냉장고는 미니 사이즈 – 냉동칸과 냉장칸이 있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아쉬움.

 

 

6. 부대시설

• 키즈카페 – 우리는 이용 안 했지만, 30분 5,000원 (보호자 1인 무료, 110cm 미만 입장 가능).
• 스크린 골프 – 1시간 10,000원.
• 탁구/당구 – 30분 6,000원, 1시간 10,000원.
• 코인노래방 – 1곡 500원, 3곡 1,000원.
• 코인세탁실 – 세탁기/건조기 각각 3,000원 (세제 및 섬유유연제 500원, 현금만 가능).
• 호텔 안은 아니지만 1층 로비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면 있는 편의점 

7. 총평 및 가격 대비 만족도

이 호텔을 17만 원에 이용했는데, 온수 비용을 다른 곳처럼 5만 원이라 가정하면 실질적으로 12만 원 수준.
이 정도면 가성비 정말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조식도 평균 이상이라는 후기가 많고, 무엇보다 객실 내 프라이빗 풀장이 가장 큰 장점.
부대시설도 적당히 갖춰져 있고, 바로 바다 앞이라서 기분 전환도 좋았다. 다음에도 여수에 오면 다시 이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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